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멍멍심바네

폭염에 말못하는 동물들은 어떻게 하고 있을까

by 여왕의스토리 2026. 8. 9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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폭염이 밀려오면 동물들도 사람처럼 생존을 위해 체온을 낮추고 에너지를 아끼기 위한 다양한 본능적 행동과 신체 반응을 보입니다.

1. 행동 변화: 에너지를 줄이고 그늘 찾기

  • 활동 최소화 (휴식 모드): 낮 시간대의 이동이나 사냥을 최소화하고, 그늘진 나무 밑, 바위 틈, 또는 땅속 굴로 들어가 납작 엎드려 지냅니다.
  • 진흙 목욕 및 수영: 돼지, 코끼리, 하마 등은 진흙탕에 구릅니다. 진흙은 피부의 수분이 천천히 증발하도록 도와 체온을 오래 낮춰주고, 따가운 햇볕과 벌레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줍니다.
  • 물과의 접촉 증가: 새나 소형 동물들은 웅덩이에서 목욕을 하거나 물가 근처로 모여듭니다.

2. 신체 반응: 증발열을 이용한 체온 조절

  • 헐떡임 (Panting): 개, 늑대 등 땀샘이 거의 없는 동물들은 입을 벌리고 혀를 내밀어 호흡을 빠르게 함으로써 침과 기도의 수분을 증발시켜 체온을 떨어뜨립니다.
  • 몸단장과 침 바르기: 고양이나 캥거루, 쥐 종류는 자신의 털이나 앞다리에 침을 듬뿍 묻힙니다. 이 침이 공기 중으로 증발하면서 몸의 열을 빼앗아갑니다.
  • 혈관 확장: 토끼나 코끼리는 넓은 귀의 혈관을 확장시켜 바람에 피를 식히고, 몸 전체의 온도를 내립니다.
  • 조류의 날개 펼치기: 새들은 날개를 몸에서 멀리 펼쳐 깃털 사이로 바람이 통하게 하고, 목 부위의 주머니(두개낭)를 진동시켜 열을 배출합니다.

3. 생리적 적응: 여름잠(하면)과 행동 변화

  • 여름잠 (Aestivation): 일부 달팽이, 양서류(개구리, 도롱뇽), 파충류 등은 극심한 더위와 건조함을 피하기 위해 땅속 깊은 곳으로 들어가 대사 작용을 극도로 낮춘 채 잠을 자며 버텼습니다.
  • 야행성 전환: 원래 낮에 활동하던 동물이 폭염 기간에는 한낮을 피하고 해가 진 밤이나 새벽녘에만 활동하는 패턴으로 바꾸기도 합니다.

4. 폭염이 동물에게 미치는 위험성 (열사병과 스트레스)

  • 열사병 및 탈수: 체온 조절 한계를 넘어서면 동물도 열사병에 걸리며, 식욕 부진, 무기력증, 심할 경우 경련이나 사망에 이릅니다.
  • 축산 농가 및 반려동물: 땀샘이 발달하지 않은 가축(닭, 돼지 등)은 폭염 시 폐사율이 급증하며, 반려동물 역시 땡볕 아래 산책 시 발바닥 패드 저온 화상이나 열사병 위험에 노출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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